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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미디어
2024-06-21 14:57:42 헤리티지커넥션, 독일 국립박물관 함부르크 로텐바움과 업무 협약 체결
헤리티지커넥션, 독일 국립박물관 함부르크 로텐바움과 업무 협약 체결
문화유산 디지털 라이선싱 전문 기업 헤리티지커넥션이 지난 20일 독일의 국립박물관 함부르크 로텐바움(Museum am Rothenbaum)과 한국 문화재 디지털 자산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독일 드레스덴 국가 소장품 기관(Staatliche Kunstsammlung zu Dresden)과의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헤리티지커넥션은 독일 드레스덴 국가 소장품 기관의 한국문화재 2,828점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 국립 박물관에 소장 중인 한국문화재 2,048점에 대해서도 디지털 자산화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로써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의 접근성 제고 및 역사와 문화 교육 측면에서의 공익적 목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헤리티지커넥션은 지난 11월 독일 드레스덴 국가 소장품 기관의 한국문화재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2023년 서울시 공공 플랫폼 S-Map 가상 전시 실증 및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및 송광사에서 영상 전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이번 함부르크 국립박물관과의 추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점진적인 데이터 확보 수량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헤리티지커넥션은 이번 협약과 같이 한국 문화재 소장 해외 국가 기관과의 협약 확대를 통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범지역 대상 웹 기반 가상공간 플랫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30년부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문화재 및 정보제공 서비스용 문화재 아카이빙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시공간, 국가, 인종, 연령, 언어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목표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헤리티지커넥션은 문화유산 디지털 라이선싱 및 가상 전시 기획, 학술연구 등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리는 세상을 만들다’를 목표로 가상 환경에 디지털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출처: 데일리경제 (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26)
No.9 미디어
2024-05-13 18:19:45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 혁신적인 디지털 헤리티지로 문화유산의 새 가치를 창출한다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 혁신적인 디지털 헤리티지로 문화유산의 새 가치를 창출한다
문화는 특정 지역, 인종,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우리 삶의 일부다. 헤리티지커넥션(대표 김서영)은 바로 이를 모토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가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가상 환경에 디지털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구현하여 시공간, 국가, 인종, 연령, 언어 등의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동분서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동아시아미술사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 중에 있는 재원이다. 그는 집안 배경이나 주변 지인들이 공학 전문가들이 많아서, 독일 유학 중 접한 해외 소재 된 한국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면서 ICT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 또한, 현재 확인된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는 약 29개국에 걸쳐 약 25만여 점으로 추정되지만, 실물 문화재의 환수는 정치/외교적 문제와 재산권 분쟁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면 비록 실물은 아닐지라도 더 많은 문화유산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2022년 2월 헤리티지커넥션을 설립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에 대한 3D 디지털 데이터의 지적 재산(IP) 확보를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헤리티지커넥션은 서울시의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사업, 경희궁지 디지털 재현 사업, 한양도성 600년 역사문화거리 디지털 복원사업 그리고 국립공원공단의 문화자원 활용방안 개발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청수장 전시 물품 및 스토리 확보 연구 등에 참여하며 짧은 기간에도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문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문화재 3D 스캔/모델링(4K급), 가상 전시 기획 서비스 선봬
“헤리티지커넥션은 공공문화재 및 해외에 소재한 한국 문화재를 보유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문화재의 대량 디지털 헤리티지를 수집하며 디지털 자료(고화질 이미지/영상) 및 문화재 형태에 따라 핸디 혹은 고정형 3D 스캐너를 통해 해상도 4K급 이상의 3D 데이터를 제작합니다. 획득된 3D 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접근 및 관찰 불가능한 문화재를 가상 전시 플랫폼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헤리티지커넥션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용 공유 플랫폼을 통해 3D 모델링 및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가상 전시를 통해 공개 가능한 배경, 스카이박스의 표출과 간단한 인터랙션도 가능한 3D 뷰어 및 다수 디지털 헤리티지와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이를 검색 열람 및 의견을 등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큐레이팅 자동 생성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헤리티지커넥션은 정부 기관과 박물관/미술관 학술연구용역사업, 컨설팅 및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박물관/미술관 소장 한국 문화재 전시관 조성 기획 및 연구조사에도 한창이다. 이 밖에도 이곳은 공공기관 연구보고서 발행 및 문화재 전문 서적도 출판하고 있다. 앞으로도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국내외 박물관, 미술관,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재의 접근성을 높이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해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을 개발하여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익성 콘텐츠는 정부 지원 위주로 진행되어야…
“헤리티지커넥션의 사업 특성상 정부 R&D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데, 가장 아쉬운 점은 문화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후순위로 밀리고 콘텐츠 R&D 지원사업의 경우에서도 콘텐츠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활용기술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기획 콘텐츠의 구현기술은 적절성과 안정성, 상용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평가 중점 사항은 신규기술 개발 여부 또는 기술의 난이도나 파급력 등으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다 콘텐츠가 부실화되는 경우가 많고 기술 실증용 파일럿 정도로만 활용되거나 필수 사용기술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R&D 지원에서 사업 모델의 수익성이 큰 평가 요소이다 보니, 단기적인 수익성이 보장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아니라 장기적 데이터가 누적되어야 하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술연구/교육 목적‧공익성 콘텐츠는 지원받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수익성과 시장성이 높은 모델을 민간투자 연계 위주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 콘텐츠는 정부 지원 위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해다. 실제로 그는 헤리티지커넥션에서 진행 중인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디지털 자산화 사업도 기술의 혁신성 및 난이도, 시장성에서 평가가 안 좋았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향후 정부 R&D 정책 및 지원 기준이 변화하여 공공분야와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퍼블릭뉴스(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004)
No.8 미디어
2024-05-08 08:41:48 [CEO 인터뷰] 혁신적인 디지털 헤리티지로 문화유산의 새 가치를 창출한다
이코노미뷰 2024년 5월호 Vol.131
MONTHLY FOCUS
커버스토리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
혁신적인 디지털 헤리티지로 문화유산의 새 가치를 창출한다
문화는 특정 지역, 인종,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우리 삶의 일부다. 헤리티지커넥션(대표 김서영)은 바로 이를 모토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화가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가상 환경에 디지털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구현하여 시공간, 국가, 인종, 연령, 언어 등의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동분서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동아시아미술사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 중에 있는 재원이다. 그는 집안 배경이나 주변 지인들이 공학 전문가들이 많아서, 독일 유학 중 접한 해외 소재 된 한국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면서 ICT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 또한, 현재 확인된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는 약 29개국에 걸쳐 약 25만여 점으로 추정되지만, 실물 문화재의 환수는 정치/외교적 문제와 재산권 분쟁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면 비록 실물은 아닐지라도 더 많은 문화유산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2022년 2월 헤리티지커넥션을 설립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에 대한 3D 디지털 데이터의 지적 재산(IP) 확보를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헤리티지커넥션은 서울시의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사업, 경희궁지 디지털 재현 사업, 한양도성 600년 역사문화거리 디지털 복원사업 그리고 국립공원공단의 문화자원 활용방안 개발과 북한산국립공원의 청수장 전시 물품 및 스토리 확보 연구 등에 참여하며 짧은 기간에도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문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문화재 3D 스캔/모델링(4K급), 가상 전시 기획 서비스 선봬
“헤리티지커넥션은 공공문화재 및 해외에 소재한 한국 문화재를 보유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문화재의 대량 디지털 헤리티지를 수집하며 디지털 자료(고화질 이미지/영상) 및 문화재 형태에 따라 핸디 혹은 고정형 3D 스캐너를 통해 해상도 4K급 이상의 3D 데이터를 제작합니다. 획득된 3D 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접근 및 관찰 불가능한 문화재를 가상 전시 플랫폼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헤리티지커넥션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용 공유 플랫폼을 통해 3D 모델링 및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가상 전시를 통해 공개 가능한 배경, 스카이박스의 표출과 간단한 인터랙션도 가능한 3D 뷰어 및 다수 디지털 헤리티지와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이를 검색 열람 및 의견을 등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큐레이팅 자동 생성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헤리티지커넥션은 정부 기관과 박물관/미술관 학술연구용역사업, 컨설팅 및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박물관/미술관 소장 한국 문화재 전시관 조성 기획 및 연구조사에도 한창이다. 이 밖에도 이곳은 공공기관 연구보고서 발행 및 문화재 전문 서적도 출판하고 있다. 앞으로도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국내외 박물관, 미술관,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재의 접근성을 높이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해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을 개발하여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익성 콘텐츠는 정부 지원 위주로 진행되어야…
“헤리티지커넥션의 사업 특성상 정부 R&D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데, 가장 아쉬운 점은 문화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후순위로 밀리고 콘텐츠 R&D 지원사업의 경우에서도 콘텐츠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활용기술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기획 콘텐츠의 구현기술은 적절성과 안정성, 상용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평가 중점 사항은 신규기술 개발 여부 또는 기술의 난이도나 파급력 등으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결국에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다 콘텐츠가 부실화되는 경우가 많고 기술 실증용 파일럿 정도로만 활용되거나 필수 사용기술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R&D 지원에서 사업 모델의 수익성이 큰 평가 요소이다 보니, 단기적인 수익성이 보장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아니라 장기적 데이터가 누적되어야 하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술연구/교육 목적‧공익성 콘텐츠는 지원받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에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는 수익성과 시장성이 높은 모델을 민간투자 연계 위주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 콘텐츠는 정부 지원 위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해다. 실제로 그는 헤리티지커넥션에서 진행 중인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디지털 자산화 사업도 기술의 혁신성 및 난이도, 시장성에서 평가가 안 좋았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향후 정부 R&D 정책 및 지원 기준이 변화하여 공공분야와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데이터 라이브러리(아카이브) 완성할 것
헤리티지커넥션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국내 문화재나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를 전시, 역사‧문화 교육,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공익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2022년 11월에는 드레스덴 국가소장품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 소장 한국 문화재 디지털 자산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는 함부르크 국립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범지역 대상 웹 기반 가상공간 플랫폼과의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박물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대상을 민간소장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에는 이러한 디지털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헤리티지커넥션은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에 대한 디지털 3D 데이터의 효과적 확보를 위한 기술적 방법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민간/개인 소장 문화재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유무형 문화유산 및 생활 문화사 등 다방면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향후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와 유사한 문화재를 연계하여 연구 및 소개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 라이브러리(아카이브)를 되도록 빨리 완성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힌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 매년 해외 협력 기관을 늘려가고 있다는 그가 다양한 국가에서 더 많은 문화재의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여 예술과 문화유산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많은 사람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No.7 미디어
2024-05-04 23:30:05 독일에 있는 유물 3차원 복원… 가상박물관 서비스 강화
서울시가 항공사진, 항공라이다·드론영상 등을 활용한 최신 도시공간 데이터를 12일부터 공개한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한 디지털 공간지도 에스맵(S-MAP)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가상현실을 활용한 거리뷰, 드론 영상, 문화재 관람 등을 담은 에스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에스맵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에스맵에서는 ▲한강 본류·4대 지천(중랑천, 홍제천, 탄천, 안양천) 수변공원 및 주요시설을 실감형 공간정보로 구축 ▲한강 바닥 지형의 3차원 제공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정밀도로면을 제공한다. 이는 한강리버 버스, 자율주행 모니터링, UAM 안전 운항, 드론길 적정검토 등 미래도시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해외 미환수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상박물관 서비스도 강화된다. 독일 작센주에 있는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7점(청자양각연판문발, 청채음각화훼문병, 백석제화장구, 업경대, 옥떨잠, 필통, 금동보살입상)을 촬영·가공해 현지에 전시된 유물과 똑같은 빛감과 재질로 디지털 가상박물관에 전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 복원되지 못한 50여종의 해외 미환수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3차원 복원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교수·학생, 전문연구가, 민간기업(스타트업 등)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신기술과 시가 보유한 데이터와 빠르게 융·복합해 손쉽게 실증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에스맵 오픈랩'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서울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공간정보를 가공없이 간단한 클릭만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중적인 오픈소스 GIS프로그램(QGIS)과 연계·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 응용하여 도시문화, 도시안전,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MTN 뉴스(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41108463619411)
No.6 미디어
2024-05-04 23:25:22 서울시, ‘서울 3D 지도’ 에스맵 최신 데이터 12일 공개
에스맵, 2021년 최초 시민 공개
첨단기술 반영해 공간정보 축적
개방형 정보,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
독일 미환수 유물도 실제처럼 구현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3차원(3D) 지도에 행정·환경·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한 서울 에스맵(S-MAP)의 최신 데이터를 12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맵은 시가 2021년부터 공개한 것으로 디지털 가상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대상을 만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만든 지도다. 시는 각종 시뮬레이션을 거쳐 항공 사진, 항공 라이다 및 드론 영상 등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거리뷰, 드론 영상,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용도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에스맵에는 한강 본류 및 4대 지천(중랑천·홍제천·탄천·안양천) 수변공원과 주요시설을 실감형 공간정보로 구축했다. 또 한강 바닥 지형을 3D로 구현하고,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정밀도로면을 제공한다. 이는 앞으로 한강리버버스, 자율주행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 드론길 적정성 검토 등 미래도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된다.
해외 미환수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상박물관 서비스도 확대된다. 독일 작센주의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이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7점(청자양각연판문발, 청채음각화훼문병, 백석제화장구, 업경대, 옥떨잠, 필통, 금동보살입상)을 촬영·가공해 현지에 전시된 유물과 똑같은 빛감과 재질로 디지털 가상박물관에 전시한다.
해당 유물은 직접 독일을 방문해야 볼 수 있는 유물이지만 시의 에스맵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는 50여종의 미환수 문화재를 지속 발굴해 3차원 복원,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다양한 아이디어 실증과 오픈마켓을 통한 기술 공유 및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에스맵 오픈랩’을 고도화한다.
에스맵 오픈랩은 교수나 학생, 전문연구가, 민간기업 등이 보유한 자료를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시가 보유한 데이터와 손쉽게 융·복합해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존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은 도시계획, 기후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3차원 기반의 디지털 공간지도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시민에게 공개하는 에스맵은 현실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서울의 옛 모습, 유물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도시문화, 도시안전, 도시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411050255)
No.5 미디어
2024-05-04 23:19:27 "집에서 독일 박물관 유물 보세요"…최신 서울 '에스맵' 공개
가상세계에 미환수 유물 복제
한강원 본류와 서울 4대 지천 수변공원도 '클라우드 기반 S-Map 오픈랩' 고도화
서울시는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활용한 최신 도시공간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12일부터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가상현실을 활용한 거리뷰, 드론 영상, 문화재 관람 등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서울 에스맵(S-MAP) 서비스를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트윈 S-Map은 시뮬레이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다.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했다.
이번 최신 S-Map에서는 해외 미환수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상박물관 서비스가 확대된다. 독일 작센주에 있는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과의 협력으로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7점인 △청자양각연판문발 △청채음각화훼문병 △백석제화장구 △업경대 등을 촬영·가공해 실물과 똑같은 빛감과 재질로 디지털 가상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번 S-Map에는 또 한강원 본류 및 4대 지천(중랑천, 홍제천, 탄천, 안양천) 수변공원 등이 실감형 공간정보로 구축됐다. 여기에 더해 한강 바닥 지형을 3차원으로 제공하고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정밀도로면을 제공한다. 이 같은 데이터는 '한강 리버버스', '자율주행 모니터링', 'UAM 안전 운항', '드론길 적정검토' 등에 미래도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수·학생과 민간기업 등이 보유한 자료의 손쉬운 공간정보 융·복합을 지원하는 새로운 도전 공간 '클라우드 기반 S-Map 오픈랩'을 고도화한다. 다양한 아이디어 실증과 오픈마켓에서의 기술 공유,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취지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존 S-Map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3차원 기반의 디지털 공간지도 역할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옛 서울 모습과 유물 등 다양한 경험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 등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5380458)
No.4 미디어
2024-05-04 23:13:48 서울시, 3D 지도 ‘에스맵(S-Map)’ 최신 버전 12일 공개
한강·도로 중심 디지털 트윈 가상공간 구현
해외 미환수 유물 7점 가상박물관에 전시 확대
서울 시내 곳곳을 3D 지도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 데이터 '에스맵(S-맵)'이 한층 더 고도화된다.
서울시는 12일 최신 버전의 '에스맵'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스맵은 서울을 3D 지도로 구현한 뒤 행정,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다. 2021년부터 가상현실을 활용한 거리뷰, 드론 영상, 문화재 관람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에스맵은 △한강 본류, 4대 지천(중랑천·홍제천·탄천·안양천) 수변공원과 주요시설을 실감형 공간정보로 구축했으며 △한강 바닥 지형의 3차원 제공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정밀도로면을 제공한다. 에스맵은 오는 9월 운영 예정인 한강리버 버스, 자율주행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 드론길 적정검토 등 미래도시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해외 미환수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상박물관 서비스도 확대된다.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7점을 촬영·가공해 현지에 전시된 유물과 똑같은 빛감과 재질로 디지털 가상박물관에 전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복원되지 못한 50여종의 해외 미환수 문화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 3차원 복원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은 "새롭게 공개하는 에스맵은 현실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서울의 옛 모습, 유물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고 다채로운 실감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에게 유용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응용해 문화, 안전 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411010006352)
No.3 미디어
2024-05-04 23:06:26 서울시 디지털 공간지도 데이터 '에스맵' 가상박물관에 해외 미환수 유물 7점 전시 확대
서울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거리뷰, 드론 영상, 문화재 관람 등 디지털트윈 서울 에스맵(S-MAP) 서비스를 최신화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에스맵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에스맵에서는 △한강 본류 및 4대 지천(중랑천, 홍제천, 탄천, 안양천) 수변공원 및 주요시설을 실감형 공간정보로 구축 △한강 바닥 지형의 3차원 제공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의 정밀도로면을 제공한다. 이는 ‘한강리버 버스’, ‘자율주행 모니터링’, ‘UAM 안전 운항’, ‘드론길 적정검토’ 등 미래도시 기초 데이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미환수 유물을 볼 수 있는 가상박물관도 서비스를 확대한다. 독일 작센주에 있는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7점(△청자양각연판문발△청채음각화훼문병△백석제화장구△업경대△옥떨잠△필통△금동보살입상)을 촬영·가공하여 현지에 전시된 유물과 똑같은 빛감 및 재질로 디지털 가상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번 디지털박물관에 소장된 7점은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독일에 방문해만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유물이다. 현실과 똑같은 유물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에스맵을 통해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복원되지 못한 50 여종의 해외 미환수 문화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굴 3차원 복원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아이디어 실증과 오픈마켓을 통한 기술 공유 및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생 △전문연구가 △민간기업(스타트업 등) 등이 보유한 자료의 손쉬운 공간정보 융·복합을 지원하는 새로운 도전공간 ‘클라우드 기반 에스맵 오픈랩’을 고도화한다.
에스맵 오픈랩은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우리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공간정보를 가공없이 간단한 클릭만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다. 가장 대중적인 오픈소스 GIS프로그램(QGIS)과 연계·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존의 디지털 트윈 에스맵은 도시계획, 기후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3차원 기반의 디지털 공간지도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새롭게 시민에게 공개하는 에스맵은 현실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서울의 옛 모습, 유물 등 다양한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고 다채로운 실감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에게 유용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84326638855136&mediaCodeNo=257&OutLnkChk=Y)
No.2 미디어
2024-04-11 17:49:38 [CEO 인터뷰] 시공간을 초월해 모두가 문화유산을 누리는 세상을 위해, 헤리티지커넥션
시공간을 초월해 모두가 문화유산을 누리는 세상을 위해, 헤리티지커넥션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
문화유산이 보고 싶을 때 사람들은 박물관을 찾는다. 하지만 교과서에서만 봤던 것들을 실제로 본다는 설렘도 잠시, 투명한 상자 안 깊숙이 담겨있는 문화유산을 더 가까이서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 안에 담긴 역사적 가치만큼이나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헤리티지커넥션은 문화유산을 조금 다르게 대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헤리티지커넥션의 철학이다. 그래서 이들은 가상 환경에 디지털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구현해 시공간, 국가, 인종, 연령의 제한 없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해외 곳곳에 퍼져있어 쉽게 볼 수 없는 문화유산들까지 전시되어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문화유산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헤리티지커넥션 김서영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헤리티지커넥션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구나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자사만의 새로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문화는 특정 지역, 인종,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우리의 삶의 일부이다. 자사는 문화가 우리의 삶이 될 수 있도록 가상 환경에 디지털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구현하여 시공간, 국가, 인종, 연령, 언어의 제약 없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재들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또 도·농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T를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통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은 안쪽 깊숙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데 한계가 있지만, 이를 단순히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으로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기업을 설립하게 됐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소개해달라
자사의 첫 번째 주력 사업으로는 문화재 3D 스캔 및 모델링, 가상 전시 기획 서비스가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집계된 해외 소재의 대한민국 문화재 수는 대략 25만여 점 정도이다. 이 또한 해외의 기관 등의 경로를 통해 집계된 규모이고, 민간 소장가 등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화재들은 모두 한국으로 가져올 수는 없지만 우리 국민들이 볼 권리가 있는 공공 자산이고 기술력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해외 국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재의 대량 디지털 헤리티지를 수집했고 디지털 자료(고화질 이미지·영상) 및 문화재 형태에 따라 핸디 혹은 고정형 3D 스캐너를 통해 해상도 4K급 이상의 3D 데이터를 제작했다. 해외 문화재의 저작권을 직접 가져온 것은 자사가 최초이다.
그리고 획득한 3D 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접근 및 관찰 불가능한 문화재를 가상 전시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공간, 시간, 물리적인 제약에 따르지 않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추후 문화재의 소실 및 파손으로 후대에 전달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과 복원에도 활용될 수 있다.
두 번째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큐레이팅 자동생성 프로그램 및 저작도구 서비스이다. 자사가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용 공유 플랫폼에서는 3D 모델링 및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가상 전시를 진행하고, 이를 검색·열람 및 의견을 등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큐레이팅 자동생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사업으로는 문화·예술산업 전문 학술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가 있다. 자사는 정부 기관 및 박물관·미술관 학술연구용역사업, 컨설팅 및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박물관·미술관 소장 한국 문화재 전시관 조성 기획 및 연구조사에 참여 중이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연구보고서 발행 및 문화재 전문서적도 출판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문화의 보편적 향유를 실현하고 문화유산 계승의 단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러한 사업이 민간분야 단독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상호협력과 창의성, 혁신과 기술의 활용, 국제적인 협력과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와의 협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자사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국내 문화재나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가 전시, 역사·문화 교육, 학술 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공익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시범지역 대상 웹 기반 가상공간 플랫폼과의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국가 박물관 및 정부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또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대상을 민간소장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사는 국내·외 민간 및 개인 소장 문화재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화 사업을 진행하고 PC 및 스마트 기기를 포함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또 유·무형 문화유산 및 생활문화사 등 다방면으로 적용 범위를 학대해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문화재의 접근성을 높이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해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출처: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15216)
No.1 미디어
2023-04-10 12:58:21 헤리티지커넥션, 서울시 디지털 트윈 에스맵에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5점 구현
서울시는 30일 서울 전역을 가상 복제해 시민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민간 새싹기업 실험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트윈 에스맵(S-Map)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환경, 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결합해 모의실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S-Map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초실감형 '조선시대 육조거리' △해외소재 우리나라 유물 '디지털 가상박물관' △서울 주요 명소 광화문, DDP 등 근현대 도시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이야기' △발품 없이 서울 부동산 가격과 통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실거래가격 서비스' 등이 추가됐다.
초실감형 '조선시대 육조거리' 서비스는 조선시대의 육조거리 모델을 최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로 복제하고 역사고증을 통해 S-Map 경복궁 광화문광장 위에 복원했다. 조선시대 육조거리와 역사 정보까지 받을 수 있는 실감형 도슨트(해설) 서비스다. 조선시대 육조거리는 물론 △삼군부 △의정부 △한성부 △중추부 △사헌부와 같은 주요 관청도 구현됐다.
또한 서비스 사용자의 PC 사양을 고려해 저사양, 고사양 서비스로 구분했다. 고사양 서비스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생생한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다닐 수 있고 비와 눈, 밤과 낮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제공되는 역사적 문헌 정보는 음성과 텍스트 형태로 제공해 초·중·고등학생들이 보다 실감나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가상박물관' 서비스에서는 우리나라 유물을 디지털화해 시민들이 그 동안 보지 못한 유물을 고정밀·고해상도로 제공하고 이와 관련 과거의 역사적 장소와 그림, 이야기 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가상박물관에는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속박물관'에 소장된 우리나라 유물 5점인 △청자인각연판문화형탁잔 △백자청화동화거북형주자 △주칠빗접 △백자청화운룡문호 △옥피리를 민간기업인 헤리티지커넥션, 3D팩토리, 올포랜드와 함께 구현해냈다.
'도시이야기'는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의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사진 기록물이다.
'북한산 탐방로 서비스'를 통해서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한 추천코스 13개, 탐방로 94개 거리뷰를 실제 가보지 않고도 경험할 수 있다. 공원의 각종 시설물위치 정보와 북한산 주요 명소인 △백운대 △선인봉 △송추계곡의 실제 영상을 360도 가상 현실(VR)로 관람할 수 있다.
매일 부동산 실거래가격 데이터를 갱신하는 '부동산 실거래가격 서비스'에서는 △거래유형(매매, 전세, 월세) △부동산유형(아파트,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실거래가 △계약일 기준으로 실제와 똑같은 가상 입체 공간에서 시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볼 수 있다.
'건축물 가설계 서비스'는 시민이 가설계 조건(건폐율, 용적률, 높이, 층수, 주거형태 등)을 입력하면 가상 서울에서 건축물을 지어볼 수 있고 관련 법규 등 위반사항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설계 건물의 층별, 시간별 일조량과 가시권을 모의실험 할 수 있다.
신기술을 자유롭게 실험하고 실증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공간 '클라우드 기반의 S-Map 가상실험실(오픈랩)'도 제공된다.
'S-Map 오픈랩'은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스마트서울맵, 열린데이터광장 등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공간정보 200여종을 가공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 GIS전문프로그램(QGIS)과 연계해 데이터를 상호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전역 고정밀 입체 공간정보(건물, 지형, 도로면, 항공사진 등)가 S-Map에 구축돼 민간기업 등의 신산업 창출을 위해 개방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존 디지털 트윈 S-Map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3차원 기반 디지털 공간지도였다면 새롭게 공개하는 S-Map은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서울의 옛 모습, 문화유산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는 최첨단 디지털 트윈 데이터, 기술 등을 민간에 제공해 민간기업의 신산업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